첫 인물은 아이슬란드의 탐험가로 최초로 아메리카 newfoundland 에 거주지를 건설했던 바이킹 라이프 에릭손이다. 그의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모험심은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항해로 이어졌고 그린란드를 거쳐 아메리카에 도달하기에 이르렀다. 두 번째 그림은 독일 낭만주의 화가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작품으로 높은 산에 올라 발 아래 펼쳐진 심연의 공포를 마주하고 있지만 그 너머에 펼쳐질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공포보다 더 깊은듯 ... 세 번째 인물은 수산물을 가공하는 지역의 어느 식당에서 마주한 아이슬란드 어부! 물론 상업적인 광고에 등장하지만 그의 얼굴엔 대서양의 거친 파도와 그 보다 더한 세월이 묻어난다. 거친 대서양의 파도 역시 그의 의지를 꺽지 못한듯하다. 그에게서 또 다른 라이프 에릭손의 향기가 풍겨난다.